허세홍 GS칼텍스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GS칼텍스 제공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GS칼텍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일상생활 속 다양한 탄소저감 실천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GS칼텍스가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 주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캠페인은 기존 사업 탄소 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Green Transformation에 대한 탄소저감 의지를 일상 속에서도 실천하고자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 휘발유 자동차 기준으로 100Km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Kg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세홍 사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가 된다”며 “올해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바다 쓰레기 수거 활동에 사용된다. 이러한 일상속 작은 노력과 행동 변화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마지막 날인 2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잠원 한강공원까지 약 5km를 걷는 '걸음 기부x워킹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No! 바다 쓰레기 Yes! 클린 바다’라는 슬로건으로 9월 23일 시작해 10월 21일까지 29일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번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 1억보를 훨씬 초과한 총 1억6,000만보를 적립했으며 이를 통해 기부금 5,000만원을 마련했다.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5,000만원은 사단법인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OSEAN과 함께 ‘바다 쓰레기 줍깅’ 활동을 펼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먼저 26일과 27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무인도 까막섬과 거문도에서 해안과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활동에는 시민 다이버, 거문도 해녀, GS칼텍스 임직원 등이 참여한다. 이후 시민 다이버로 구성된 봉사단 12팀을 추가 선발해 전국 각지의 바다 쓰레기 수거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에너지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존사업 탄소감축과 바이오연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의 저탄소 신사업을 추진함과 더불어 일상에서의 탄소 저감 실천을 확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GS칼텍스는 최근 탄소저감형 '서울 숲 시민 정원'을 조성하는 행동 기부에 이어 일상생활에서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지구 톡톡'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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