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영등포·동작구회는 지난 21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설비 점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중앙회 박기종 이사, 김복율 영등포‧동작구회장, 김연성, 최길순 前이사, 김태진 고문 및 회원사와 김형옥 쪽방상담소장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쪽방촌 취약계층 세대 연탄/기름보일러 88대의 배관 및 배기가스 누출 여부, 배관 누수, 보온재 등을 점검하고 분배기 누수나 연도가 이탈된 부분은 바로 조치토록 하고 사용이 불가한 보일러는 새 보일러로 교체토록 했다
김복율 영등포‧동작구회장은 “한파가 오기 전에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하며. 바쁜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영등포역 부근 쪽방지역은 노후된 무허가 건물이 밀집되어, 한집을 여러 개의 방으로 나눈 형태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단열이 되지 않으며 연탄보일러 1대로 7~8가구가 함께 사용하는 독거노인, 환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지난 2022년 10월 13일, 영등포구청,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와 기술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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