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인천대 친환경플라스틱 센터, 인천환경공단, 코트라, ㈜지엠이지가 공동 주관하는 '2024 그린에너텍 (GreenEnerTEC 2024)'이 30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기후변화 및 대기,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 등 88개 기업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전시회는 생분해 플라스틱 원부자재 및 완제품을 선보이는 '친환경 플라스틱 공동관’과 친환경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공공혁신 네트워크 공동관’을 포함하여 다양한 최신 환경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탄소포집 기술과 폐기물 선별 솔루션 등도 소개된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아세안, 북미, 아프리카 등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UNEP CTCN과 협업하여 기후기술 협력 해외 공무원 초청 상담회가 진행된다. 국내 공공기관 초청 구매상담회와 대기업 B2B 상담회도 개최되어 참가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컨퍼런스와 세미나에서는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신-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세미나’ 등이 열려 탄소중립 관련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또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하여 ‘텀블러 재사용 캠페인’, ‘친환경 제설제 나눔’ 등 일상 속 탄소중립을 위한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인천환경공단과 함께 '자원순환시설 산업시찰’을 운영하여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체험과 기술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그린에너텍은 최신 탄소중립 기술 공유와 녹색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라며 "본 전시회를 통해 인천 미래 환경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