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CO경보기 무료 설치사업 업무협약에서 서울도시가스㈜·㈜예스코·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제공
이진호 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CO경보기 무료 설치사업 업무협약에서 서울도시가스㈜·㈜예스코·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는 5일 안전 취약계층의 가스보일러 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CO경보기 무료 보급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계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동수 서울도시가스㈜ 부장, 김현주 ㈜예스코 팀장, 권규일 용강노인복지관 관장, 김도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 조의진 청파노인복지관 과장 등이 참석했다.

6개 기관은 CO경보기 무료 보급사업을 위해 제품 구매와 설치는 물론 홍보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초까지 서울 마포구와 용산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진호 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안전 복지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CO중독사고가 늘어나는 동절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가스시설 점검과 안전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는 가스사고 예방 중기 종합대책에 따라 2022년부터 해당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2년간 관내 취약계층 165가구에 CO경보기 보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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