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동부지사는 5일 전국 최초로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 안전진단을 본사와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랑구 소재 ㈜예스코홀딩스 중랑 공영차고지 CNG충전소에서 실시된 이번 안전진단은 서울동부지역 CNG충전소 4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그린가스솔루션과 가스안전공사 서울동부지사가 20여 년간 운영해 각종 설비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CNG충전소 안전성 향상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해 협업으로 추진했다.
이날 안전진단에서 가스안전공사 서울동부지사는 시설의 건전성 확인 등 일반분야와 안전성 평가를 담당하고 회전기기 진동분석, 교류장탐상시험(ACFM) 등 특수분야는 본사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안전진단에는 안전성 평가기법인 사고예상 질문법(What-If)을 적용하고 가스안전공사가 수행기법을 업체에 전수했다. 그 결과 향후에도 CNG충전소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안전성 평가는 충전소 종사자에 의한 아차사고 발굴, 안전담당 직원에 대한 가스안전공사의 사전교육과 실습, 안전성 본평가 공동 수행을 비롯한 지도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CNG충전소의 안전성 평가와 더불어 자체 평가수행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오종환 서울동부지사 지사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한 CNG충전소 안전진단과 안전성 평가 사례를 타지역에 공유해 CNG충전소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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