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진행된 한국상하수도협회 회원 간담회 모습/상하수도협회 제공
지난 14일 진행된 한국상하수도협회 회원 간담회 모습/상하수도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지난 13일과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물산업 분야 주요 단체회원 및 영남지역 기업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오희경 교수가 '협회의 회원제도 개선과 회원 발굴 확대'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산업진흥처 신명섭 과장이 '물기업 지원사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통합 지원할 단일 창구 마련이 시급하다"며, "인증, 수출, 조달 등 현안에 대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협회의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2년 수도법에 따라 설립된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 단체 등 약 1,200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상하수도 분야 대표 전문기관이다. 협회는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를 개최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간담회와 워크숍을 통해 물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우수 물기업 육성과 민관 상생 성장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19일과 20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강기정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회원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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