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과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9일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회 에너지통상포럼이 개최되며 이번 포럼에는 정부, 기업, 학계,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민간LNG산업협회 김창규 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에너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3개의 섹션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포럼의 첫 번째 섹션(Section)에서는 최봉석 국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통상 환경하에서 해외 에너지 사업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국내 에너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와 정부의 역할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민간/공공 에너지 기업들의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토대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최영선 한화에너지의 신에너지담당 상무가 ‘한화에너지의 해외사업 진출 사례와 교훈’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화의 태양광, LNG, 수소 발전 사업 등 다양한 해외 에너지 프로젝트 경험과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공유한다.
이어서 공공 부문에서는 이종권 한국가스기술공사 엔지니어링사업처장이 ‘한국가스기술공사의 해외사업 진출 사례’를 통해 한국기술공사의 사업 비전과 해외 진출 전략을 설명하며 구체적인 해외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와 전략을 소개한다.
발표에 이어 토론에서는 박주헌 동덕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에너아이디어 김희집 대표와 앞선 발표자 3인이 패널로 참석해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화가 더욱 가속되는 현재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