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LNG산업협회는 LNG 구매 계약의 전 과정을 다루며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LNG 구매 계약 실무’ 교육을 개최했다./민간LNG산업협회 제공
민간LNG산업협회는 LNG 구매 계약의 전 과정을 다루며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LNG 구매 계약 실무’ 교육을 개최했다./민간LNG산업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LNG 구매 계약의 전 과정을 다루며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LNG 구매 계약 실무’ 교육이 LNG산업협회 주관으로 5일 서울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협회 회원사와 LNG 직수입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 단계부터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돼 총 70명이 참석했다.

오전 교육에서는 법무법인 광장의 김진 변호사가 LNG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흐름을 설명하며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계약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오후 강의에서는 KN LEGAL 정정진 변호사가 LNG 판매·구매 계약(SPA)의 계약서 조항별로 핵심 사항을 짚어 주었고 판매자와 구매자의 협상전략을 심층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LNG 직수입을 위한 핵심 업무인 계약 체결과 관련해 실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계약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효과적인 계약 체결과 협상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LNG 직수입 실무자들이 글로벌 LNG 시장의 계약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NG산업협회는 지난 5월 ‘LNG 터미널 운전 이해’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LNG 업계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LNG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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