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10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시상식에서 환경부문 금상을 수상한 서울시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친환경 및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매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36%의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43.153%의 감축 성과를 달성하여 환경 관리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의 주요 추진 방향은 에너지 사용량 감축 및 저탄소 친환경 녹색 성장 기반 구축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소 신규 설치, 전기차 충전소 확대, 여름철과 겨울철의 에너지 다이어트 추진 등의 전략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또한 환경정보 공개 시스템을 운영하여 사회 전반의 환경 경영 기반을 조성하고 자율적인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녹색 경영 시스템,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관리 등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적합’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투명한 관리 체계는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친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공단은 주민과 함께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매월 1회용품 없는 날을 운영하여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구립 어린이집에 절수기를 설치하여 물 사용을 30%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구립 경로당에는 IoT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플러그와 가스 차단기를 설치하여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서울시 전기차 완속 충전시설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금천문화체육센터와 공단본부에 전기차 완속충전기를 설치하여 전기차 사용을 장려하고 있니다. 또한 각 사업장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에너지 생산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공단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