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앱이 2020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250만 회원을 돌파했다./서울도시가스 제공
가스앱이 2020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250만 회원을 돌파했다./서울도시가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가스앱이 지난 11월 250만 회원을 돌파했다. 2020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달성한 업적이다. 250만의 회원 수는 국내 에너지 관리 플랫폼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20년 2월 서비스 오픈 이후 22년 11월 100만 명, 23년 9월 150만 명, 24년 3월 200만 명으로 매년 가속화되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서울과 인천에서 시작한 가스앱 제주, 군산, 강원도, 목포 지역 등 전국 규모로 서비스가 빠르게 확장되며 에너지 관리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스앱이 250만 회원까지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혜택’에 있다. 가스앱은 이전부터 난방비가 부담이 되는 겨울철마다 도시가스사들과 협업해 고객의 난방비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난방비 캠페인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 외에도 한전과 협업해 냉방비를 지원한 냉방비 지원 이벤트, 서울시와 함께 한 에코 마일리지 챌린지, 귀뚜라미보일러와 함께 한 보일러 1+1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동절기 난방비 폭탄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또한 가스앱은 친사용자적인 플랫폼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들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가스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업무들을 가스앱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나아가 AMI 등 신기술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도 한다. 사용자의 편의성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가스앱은 회원 이탈율 또한 낮은 편이다.

가스앱은 올해 11월에 목포 권역의 MC 에너지에서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이번달 경동도시가스와 내년 미래엔서해에너지 도시가스사의 권역까지 서비스 지역 확장이 계획돼 있다. 내년 기준으로 국내에 850만이 넘는 가구에 서비스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스앱은 앱 기반 서비스를 넘어 메신저 기반의 가스톡 서비스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려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가스앱이 보유한 회원 수보다 실제로는 더 많은 사용자들이 가스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셈이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가스앱은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철마다 회원 수가 급증해왔다. 가스앱에서 동절기를 대비해서 준비한 이벤트와 실시간 가스 요금 조회 등 다른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서비스 특화 요인 덕분이라 생각하며 동절기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회원 수가 더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곧 도입되는 가스톡을 포함해 종합적 유틸리티 플랫폼 서비스로서 가스앱의 새로운 단계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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