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콘덴싱 기름보일러 LFB550/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콘덴싱 기름보일러 LFB550/경동나비엔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친환경 콘덴싱 기름보일러 'LFB550'을 새롭게 선보였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과 도서, 산간 지역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출시된 이번 제품은 일반 기름보일러 대비 약 11%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LFB550은 국내 유일하게 '판형 급탕 열교환기'를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신속하게 공급하고, 갑작스러운 고온수 배출을 방지한다. 또한 온수탱크 교체 없이 열교환기만 교체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도 크게 절감된다.

제품에는 비례제어 전자 펌프와 안전 연소 감시장치(APS)가 탑재돼 불완전 연소를 방지하고, 측방 연소 시스템으로 착화 안정성을 높였다. 도서관 수준인 33.2데시벨의 초저소음 BLDC팬도 내장됐다.

환경부 인증을 획득한 LFB550은 96% 이상의 열효율로 연간 약 25만원의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며, 대기관리권역을 포함한 전 지역에 설치할 수 있다. 4.3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실내온도조절기와 나비엔 멀티킷을 통한 간편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은 우선 13K, 17K, 21K 소용량 모델을 출시하고, 2025년에는 25K 이상의 고용량 모델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LFB550은 경동나비엔만의 콘덴싱 기술력과 온수 품질을 위한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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