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CI/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KOMIR CI/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고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는 KOMIR가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준법경영 등을 강화한 결과다.

KOMIR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종합 청렴도 평가제도가 개편·시행된 2022년 이후 최고 등급이다. 

KOMIR는 기관장을 주축으로 모든 임직원과 감사부서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통해 2021년 9월 통합 공단 설립 이래 첫해인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에 이어 올해 2등급을 달성함으로써 매년 한 등급씩 상승하며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이루었다.

권익위는 공단의 부패 취약분야 집중개선, 반부패 시책 사례 공유·확산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했다. 특히 ‘실패 사례 공모전’을 통한 소극행정 방지와 부패 유발요인 개선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공단은 기관장 주도 청렴·반부패 협의체 활동과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갑질근절, 소극행정 타파, 투명 예산집행, 이해충돌 방지제도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상임감사위원 주도로 외부 체감도 개선을 위한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직접 대면교육, 간담회, 청렴 서한문 배포 등의 노력으로 청렴 체감도를 대폭 개선했다.

송병철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직무대행은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통합 신설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렴 선도 기관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지역사회와 업계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철 KOMIR 사장직무대행(왼쪽에서 3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송병철 KOMIR 사장직무대행(왼쪽에서 3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앞서 KOMIR는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은 대한민국 ESG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100여 개의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발굴하는 ESG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KOMIR는 지난 한 해 광산지역의 환경복원과 더불어 폐광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 핵심광물 수급 안정화를 통한 국내기업 지원,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준법경영, 부패방지를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지난해 거버넌스(G) 부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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