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앱이 경동도시가스와 손잡고 울산, 경남 지역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에스씨지랩 제공
가스앱이 경동도시가스와 손잡고 울산, 경남 지역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에스씨지랩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에스씨지랩이 경동도시가스에 가스앱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혁신을 지원한다. 경동도시가스는 울산광역시와 양산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경상도 지역에서 최초로 가스앱 서비스를 도입한 회사다. 이를 통해 경동도시가스는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가스앱은 도시가스 요금 조회와 납부는 물론 자동이체 관리, 자가 검침, 도시가스 방문 서비스 예약, 캐시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에너지 플랫폼이다. 도시가스에 특화된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기 요금 관리, 탄소중립포인트 등 여러 공공기관과 연계한 에너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에스씨지랩은 고객 서비스를 넘어 에너지 업계의 현장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유틸리티도 선보이고 있다. 표준화 현장 관리 시스템(FMS)을 통해 스마트폰 기반으로 현장 매니저의 업무 처리를 지원하며 AMI, 가스닷 등 IT 기기와 상담 시스템을 결합한 비대면 원격안전관리 등으로 파트너사의 업무 효율성과 경영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는 전국 도시가스 중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기업이다. 가스앱의 첨단 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직접 가스 누출,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빠르게 신고할 수 있어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에스씨지랩은 기존의 일반 가정용 대상에서 서비스 대상을 확장해 일반 가정에 비해 도시가스 사용량이 높은 대수용가를 위한 기능과 서비스들을 기획 중에 있다. 대수용가를 겨냥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추후 대수용가 비율이 높은 경동도시가스와 같은 파트너사 간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계획이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경동도시가스가 가스앱의 14번째 파트너가 되면서 경상도 지역까지 가스앱 서비스가 확대됐고 가스앱이 전국민적인 서비스로 거듭나는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가스앱은 표준화된 모델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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