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발전본부 신복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단체 기념촬영/한국중부발전 제공
보령발전본부 신복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단체 기념촬영/한국중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 공사 현장을 포함한 모든 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력 기업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2025년은 각종 건설 공사와 대정비 등 고위험 공사가 집중되는 해로, 한국중부발전은 재난 안전 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점검에서는 유사시 신속한 상황 공유 및 보고 체계 점검 등 현장 안전 보건 활동 이행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영조 사장은 보령발전본부 신복합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시공사(HJ중공업) 및 관계 회사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건설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심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발전은 현장 중심의 재난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활동으로는 △스마트 코북이(KOMIPO 거북이) 안전 문화 확산 운동, △대규모 건설 공사 공정 안전 보건 관리 강화, △자율 안전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내부 안전 전문가 양성, △비상 상황 대비 재난 대응력 및 대비 태세 확립 등이 있다. 중부발전은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철저한 재난 안전 관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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