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국내 최대 전기산업분야 국제전문 전시회인 ‘ELECS KOREA(구 한국전기산업대전)를 12일∼14일까지 3일간 COEX A홀, B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AI와 DC 기술로 혁신하는 전기산업(Intelligent Energy Solutions - Advancing AI and DC Technologies)’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 전기산업의 특색을 강조하면서 신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전시 품목을 확장했으며 기존의 발전 과 송배전 관련 전기기기와 해상 풍력, IDC, 소프트웨어, AI 융합 기술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부대행사로 KOTRA와 발전 6사가 공동으로 전력 분야 핵심 바이어 85개사(37개국)을 초청해 1대 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 Pool과 NICE D&B를 통해 발굴한 북미, 동남아, 중동, 일본, 아프리카 등 700여 명의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시회 참관과 국산 전력 기자재의 우수성 등을 홍보한다.
또한 발전 기자재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발전 6사 공동 구매상담회와 에너지기자재 수요처 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며 전시기간 동안 운영하는 ELECS Technical Program에서는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태양광의 미래-분산에너지와 디지털혁신), 한국발전산업 컨퍼런스(무탄소 발전과 발전산업 AI활용과 DX), CIGRE Korea Workshop 등 다양한 기술 세션도 선보여 비즈니스의 장과 신기술 정보 교류의 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기산업 발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발전과 송배전, 신재생, 원자력, 에너지 효율 분야 외에 COEX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충전기 등으로 구성되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도 동시 개최돼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디지털혁신에 대응해 가는 국내 에너지 신기술과 미래 전략기술 제품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전기업계를 리딩하는 대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특히 LS ELECTRIC(다이아몬드)을 비롯해 효성중공업(골드), 일진전기,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일선시스템(이상 실버), LS전선(프렌즈) 등은 스폰서십을 통해 전시회를 특별 후원한다.
김성칠 상근부회장은 “기존의 한국전기산업대전이 가진 강점에 새로움과 현대적 트렌드를 더한 ELECS KOREA는 앞으로 대한민국 전기산업의 질적, 양적 발전에 앞장서며 세계적인 전기산업 분야 전시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적 행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국내외 글로벌 리딩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것은 물론 30주년을 맞이하는 전야제 성격의 행사로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전기산업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K-Electric의 희망찬 도약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