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5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18일부터 3월 10일로, 저탄소 공정 전환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 도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 국가에 수출하는 기업과 탄소다배출업종의 기업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모집은 기초 트랙(약 75개사)과 고도화 트랙(약 5개사)으로 나뉘며, 각각 최대 3억원의 설비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저온 냉매 사용 기기 등의 목록이 추가되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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