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링크 자율주행차가 강남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 지구에서 운행 중이다. /포니링크 제공
포니링크 자율주행차가 강남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 지구에서 운행 중이다. /포니링크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 중인 포니링크(대표이사 남경필, 황정일)는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의원)가 지난 달 28일 의정 활동의 일환으로 포니링크의 성남시 분당구 오퍼레이션 허브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이병윤 위원장과 이수진 서울시 미래첨단교통과장 등 약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포니링크의 자율주행차 제작 및 정비 시설을 시찰하고, 회사 소개 및 사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서울시의회와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포니링크 모빌리티 사업부를 시찰했다./포니링크 제공
서울시의회와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포니링크 모빌리티 사업부를 시찰했다./포니링크 제공
남경필 포니링크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포니링크 제공
남경필 포니링크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포니링크 제공

남경필 포니링크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교통 소외계층이 사라지는 미래를 구현하고자 한다”면서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 산업 도입과 기반 조성에 힘쓴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포니링크는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선도 기업인 포니.ai와 협력하여 레벨4(고도 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을 고성능 자율주행차로 개조하여 강남 및 판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를 중심으로 시험 운행을 준비 중이다.

현장에서는 포니링크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서울시의 우수한 IT 인프라를 결합한 대중교통 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포니링크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여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며, 교통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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