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한국남부발전은 5월 1일까지 '2025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창업기업의 스타일과 스케일 성장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제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과 사전 멘토링, 기술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전 프로그램, 동남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전시회인 InnoEX 2025 및 글로벌 IR 피칭 경진대회 참여, 비즈니스 밋업 등의 현지 프로그램, 후속 멘토링과 투자 연계를 위한 사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부발전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총 20개사를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Startup Wheel 서류면제와 최대 45만원의 항공료, 홍보물 제작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안내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스스로 프로젝트가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현지 시장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역량배양부터 현장 진출까지 함께 동반하여 지역 유망 혁신기술 스타트업이 핵심적인 협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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