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가 노후 아파트에 설치된 '공동 배기구'에 대한 전환 사업을 주도해 'CO 중독사고' 사전 예방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는 20일 울산북부 대암훼미리 아파트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을 비롯해 S-OIL 울산공장, 경동도시가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아파트 공동 배기구 전환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아파트 공동 배기구를 개별 연도로 전환하는 것으로 노후 배기구로 인한 '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안으로 실시하게 됐다.
S-OIL 울산공장이 3500만원을 지원함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동도시가스, 울산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해 대암훼미리아파트 92세대를 대상으로 개선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와 울산 북구청, S-OIL 울산공장, 경동도시가스 등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노후 아파트에 대한 '공동 배기구 전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곽찬호 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배기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CO 중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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