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위원회 진행현장 / 한전KDN 제공
 내부통제위원회 진행현장 / 한전KDN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26일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5년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청렴·윤리경영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는 기관의 내부통제체계 운영 적정성을 점검하고, 사전예방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과 제도 개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독립성과 전문성 기반의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

박상형 사장을 중심으로 내부위원 3명과 외부전문가위원 3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된 이번 내부통제위원회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내부통제 구축 완료에 따른 시범운영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관 목표 달성 저해 리스크 지속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운영 계획'과 '재무제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내부 회계관리 운영계획'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내부통제 운영 계획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사후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의 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외부 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 개선과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한전KDN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를 내부통제 관련 시스템에 반영함으로써 참여 기반의 내부통제 문화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청렴·윤리경영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위원회를 정례화하여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경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내부통제는 단순한 감시가 아닌 조직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를 담보하는 핵심 경영 요소"라고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정착시켜 고객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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