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 제공
한국사회투자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2회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팩트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회성과·재무성과 동시 추구하는 전략적 사회공헌 지원

오는 6월 19일 목요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열리는 '제2회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은 기부 기반 임팩트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에 관심 있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CSR, ESG, 지속가능경영 등 유관 부서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팩트투자 개념 및 투자원칙 △임팩트펀드 조성 이론과 실천 △투자 평가 프로세스와 주요 검토사항 △임팩트펀드 운용 실무 핵심 등을 다루며,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최고임팩트전략책임자(CISO)와 이종익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1회차의 후속으로, 당시 참가자들은 기업의 기부금이나 사회공헌 예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임팩트투자의 기초부터 투자심사 실무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받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팩트투자와 펀드 조성의 이론 및 사례를 학습하고, 투자 기업 발굴과 평가 프로세스를 습득하며, 사회공헌을 위한 펀드 운용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회공헌 담당자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도 얻는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 앞장

2012년에 설립된 한국사회투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조직에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다. 특히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애그테크, 글로벌 분야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에 강점을 보이며, 현재까지 총 698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한국사회투자는 일반 벤처캐피탈(VC)이나 액셀러레이터(AC)와 달리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기부금)으로 조성한 기부 재원을 바탕으로 임팩트투자를 진행한다. 벤처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2022년 24개 기업에 29억 원, 2023년 15개 기업에 27억 원, 2024년 18개 기업에 29억 원을 투자하며 꾸준히 사회혁신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기업 수는 73곳에 달한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임팩트투자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사회공헌 예산으로도 실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는 담당자들이 많다"며 "단발성 사업에서 벗어나 사회성과와 재무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전략적 사회공헌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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