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5월 30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군남댐에서 '2025년 2분기 안전보건리더 소통 회의'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홍수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현장 안전 역량 점검 및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안전책임관인 류형주 부사장 주재로 진행됐다.
전국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 관리를 책임지는 본부장 및 부서장급 책임자 16명이 참석했으며 본격적인 홍수기가 시작되기 전, 물 관리 시설의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자원공사는 사업장의 안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안전책임관과 각 유역 본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점검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류형주 부사장은 이날 "군남댐과 임진강 유역은 북한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지리적 여건과 기후 위기에 따른 극한 홍수의 긴장이 지속되는 곳"이라며, "한층 더 빈틈없는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기본적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에 위해 요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회의와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동시에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여 근로자의 안전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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