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이상석 기자] 에스토니아의 대표적인 에너지 및 클린테크 기업들이 오는 12일 방한해 국내 에너지 업계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는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및 에스토니아 기업청과 공동으로 ‘에스토니아 에너지 기업 방한 기념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1층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행사에는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에스토니아 기업청 배순희 대표의 에스토니아 에너지 산업 소개 △참석 기업 대표들의 기업별 발표 △현장 네트워킹 순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수소연료, 연료전지,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 기업은 다음과 같다.
△PowerUP Fuel Cells OÜ: 수소 연료전지 솔루션 기반의 차세대 전력 공급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GaltTec OÜ: 마이크로튜뷸러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첨단 에너지 기업이다.
△H2Electro OÜ: 세라믹 전극 기반의 고체산화물 전해조(SOEC) 기술로 그린 수소 생산에 주력하는 딥테크 기업이다.
△SKYCORP: 장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 연료 기반 드론과 관련 인프라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 드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Insta Globe Engineering OÜ: 해양·산업·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전기 설비 및 커미셔닝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Smart Load Solutions OÜ / Themo Nordic Oy: 실시간 전기 요금과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가정 및 산업용 전기 난방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온도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린테크 기업이다.
행사 관계자는 “에스토니아는 유럽 내에서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혁신에 앞서 있는 국가로, 이번 방문은 국내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및 클린테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리셉션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 신청이 가능하다.
(등록 링크: https://forms.gle/dH8PYYUYNRfHqBBc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