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대한전선이 영국 최대 해상풍력 전문 전시회 'GOW 2025'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영국 풍력에너지협회(RenewableUK)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주요 해상풍력 개발사와 시공사, 기자재 공급사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다.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해상풍력 솔루션, HVDC(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시스템, 해상풍력 전용 포설선 '팔로스(PALOS)' 모형 등을 소개한다.
특히 해저케이블의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 경쟁력을 강조하며,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주요 성과도 함께 선보인다.
팔로스는 5월 영광낙월 해상풍력 외부망 1차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6월 중 2차 포설, 7월부터 내부망 해저케이블 시공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이달 종합 준공하는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과 2027년 가동 예정인 2공장도 함께 소개해 생산 인프라 역량을 어필한다.
송종민 부회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송 부회장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