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사회투자가 다음달 9일 기업 ESG 담당자를 위한 '임팩트 살롱' 2회차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세션은 '자연에서 답을 찾다: 기업 사회공헌으로 실천하는 탄소저감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자연기반해법을 활용한 탄소저감과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을 실무 관점에서 다룬다.
연사로는 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서연 SK이노베이션 ESG추진실 PM, 김해원 땡스카본 대표, 신원협 인베랩 대표, 류호림 포네이처스 대표 등이 나선다.
한국환경연구원은 자연기반해법과 생물다양성의 글로벌 동향을 제시하고, SK이노베이션은 LEAP 접근법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관리 체계를 공유한다. 땡스카본은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를, 인베랩은 산불 훼손지 복원 기술을, 포네이처스는 생물학적 탄소포집 기술을 각각 소개한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생물다양성 공시 의무화 등 환경 규제 강화로 자연기반해법에 대한 기업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션을 통해 실무진들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임팩트 사업 기회를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7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7월 6일까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임팩트 살롱은 기업 ESG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협업 기회 발굴을 위해 2개월마다 정기 개최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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