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협력회사들과 손잡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한수원은 지난 23일 경주 본사에서 협력회사 안전담당 임원들을 초청하여 '한수원-협력회사 안전관리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전KPS, 수산인더스트리,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14개 주요 협력사의 안전담당 임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정비 및 작업서류 최적화 TF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효율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협력회사들은 하도급사 근로자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한수원의 안전문화 특강을 듣고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안전 최우선'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상우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산업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한수원과 협력회사 간의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안전 교류 활동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수원이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산업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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