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제공
한전KPS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지역 공공기관들과 감사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전KPS는 22일 전남 나주 다도면 인재개발원에서 '2025년도 제2차 빛가람 감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빛가람 감사협의회는 광주·전남 지역 주요 공공기관들이 감사 분야 협력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한전KPS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를 비롯해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협의회 회장),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 이석호 전남대학교병원 상임감사, 전종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임감사, 한민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상임감사 등 6개 기관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기관별 자체감사 활동 우수사례와 2025년 하반기 감사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는 "감사의 본질은 단지 지적에 있지 않고 조직 내부의 작은 위험을 밝혀내고 개선해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관 간 협력 강화와 감사 전문성 제고로 한전KPS는 물론 빛가람 혁신도시 전체의 청렴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후 상임감사단은 한전KPS 인재개발원 내 발전정비 실습설비를 시찰하며 국내외 전력 설비 정비 기술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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