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직원건강 챙긴다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임직원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전KDN은 올해 초 '건강검진 100% 달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유소견자 사후관리' 등을 핵심으로 하는 PDCA 주기별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했다.

특히 전국 사업소의 현장 업무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 전문가의 1대1 자세 교정 테라피, 산림치유 프로그램,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계획 수립과 예방프로그램 마련 등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정신건강 관리 측면에서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의 상담 제공 횟수를 기존 대비 12회로 확대해 임직원들이 언제든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매년 실시하는 전 직원 대상 마음건강진단 결과를 건강증진프로그램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세대별·직급별 맞춤형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현장 노동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이 보장된 업무 환경이야말로 조직과 업무에 대한 충성도가 보장될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실천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