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유니슨, 해상풍력 新기술 개발 및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단체사진(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원서 유니슨 대표, 왼쪽 다섯번째부터) / 한전KDN 제공
한전KDN-유니슨, 해상풍력 新기술 개발 및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단체사진(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원서 유니슨 대표, 왼쪽 다섯번째부터) / 한전KDN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전KDN과 유니슨이 해상풍력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풍력터빈 전문기업 유니슨(대표 박원서)은 14일 과천 유니슨 서울사무소에서 '해상풍력 신기술 개발 및 신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유니슨의 풍력터빈 기술을 결합해 급변하는 해상풍력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원서 유니슨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무 소개와 협약서 서명, 향후 실천 방안 공유 등의 순서로 행사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참여 △에너지 신사업 모델 발굴 △핵심기술 공동 개발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보안체계 강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전KDN은 국내 해상풍력 운영 관련 ICT 기술 선도와 보안기술 표준화를 통한 에너지 보안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원서 유니슨 대표는 "풍력터빈 제조 기술과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업무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유니슨과의 협력을 통해 한전KDN의 ICT기술을 해상풍력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신기술 개발과 보안 강화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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