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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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전 직원의 혁신 내재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혁신(Innovation)'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INNO-CATION'이라는 명칭으로, 기존의 어렵고 부담스러운 혁신 이미지를 '휴가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전환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캠페인의 첫 번째 단계로 8일부터 시행된 '업무혁신 노하우 공유 캠페인'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홍보자료와 견과류를 배포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보유한 업무 효율화 노하우를 전사적으로 공유하여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공유 대상은 사내 시스템 활용법, AI 적용 업무 수행 방법, 사업 추진 시 고려사항 등 일상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 혁신 사례들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한전KDN은 10월에는 자유 양식의 '혁신 MINI 공모' 행사를, 11월에는 국민 참여형 혁신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단계적인 혁신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일시적 대규모 행사가 아닌 단계적 접근을 통해 직원들의 혁신 피로도를 줄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혁신을 일상적 실천으로 인식하여 국민 지지를 받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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