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내부통제 고도화 라운드테이블 개최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24일 본사 감사실에서 2025년 제4차 내부통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내실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신재문 감사실장과 정연복 준법경영실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실무진들이 참석해 내부통제·법무·청렴윤리 관련 현안들을 집중 검토했다.

한전KDN 감사실의 '내부통제 라운드테이블'은 감사실과 준법경영실 간 유기적·정례적 교류를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4월 출범한 협의체다.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회의다.

한전KDN은 지난 3차례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실무진 위주 운영에서 실장급으로 협의체 구성을 격상했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아이디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실질적인 이행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내부통제 일상감사 범위 명확화 ▲내부통제 변화 관리와 통제 활동 점검 사항 ▲리스크 상시 모니터링 개선점 등 핵심 안건들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내부통제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신재문 감사실장과 정연복 준법경영실장은 내부통제 3선 방어체계(실무부서-내부통제부-감사실) 핵심 부서 간 정기적인 업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실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과 지속적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내부통제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과 효율적인 운영은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의 근간"이라며 "관련 부서의 유기적 협력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적이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구성원의 책임성 강화를 견인해 공기업으로서 대내외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KDN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라운드테이블 운영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과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