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KDN 제공
한전 KDN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한전KDN은 지난 26일 서울 소재 한전KDN 서울인천지역본부 영상회의실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준법·청렴 실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정기 행사로, 공정거래 및 하도급 관련 불공정 행위의 재발 방지와 협력사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정연복 준법경영실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정계약 모니터링, 청렴소통 핫라인 운영계획,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및 제도 개선 의견 수렴, 입찰담합 근절 다짐 실천 결의 등이 진행됐다.

한전KDN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정거래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 협력적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협력기업 대표는 "청렴소통 핫라인 운영계획을 들으며 한전KDN의 준법·청렴에 대한 결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체 협력사로의 청렴문화 확산 노력에 적극 협조하여 신사업 창출과 청렴·공정한 사업 수행의 우수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은 중대재해 예방과 더불어 조직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협력사와 함께 에너지 산업계의 준법·청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공급망 리스크 사전 예방과 협력사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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