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김홍연·앞줄 왼쪽 6번째) 6월 26일 나주 본사에서 경상정비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안전간담회를 갖고 안전과 상생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한전 KPS 제공
한전KPS(사장 김홍연·앞줄 왼쪽 6번째) 6월 26일 나주 본사에서 경상정비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안전간담회를 갖고 안전과 상생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한전 KPS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설비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26일 나주 본사에서 경상정비 협력회사 대표자들과 안전간담회를 열고 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한전KPS 주요 임직원과 전국 사업소 경상정비 협력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에 따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안전 관련 법령의 주요 사항과 회사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현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전KPS는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했으며, 협력회사 대표자들은 법령 중심의 안전시스템 내실화를 위한 '협력 기반 안전문화 정착'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홍연 사장은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해야 한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함께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KPS는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방침에 대비해 협력회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면서 안전과 상생의 동시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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