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사회공헌활동 협업 플랫폼 '국민행복나눔터'의 운영 지역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10월 회사 홈페이지에 개설한 '국민행복나눔터'를 통해 본사 소재지인 광주·전남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운영 범위를 전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제주)과 영남권역(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까지 확장한다.
특히 2024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예산으로 영·호남 지역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지자체나 사회복지단체는 협업제안서와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회사 홈페이지 '국민행복나눔터'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는 매월 정기심의를 거쳐 적정성을 검토한 후 사업화 여부가 결정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한 수혜자 효능감 측정 등 체계적인 환류 시스템도 운영한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사회공헌활동 협업 플랫폼 확대 운영은 한전KPS의 지역 사회공헌에 대한 진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역사회와의 직접 소통을 통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작년 한 해 동안 회사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했다. 노후가로등 신설 및 교체사업인 '안심마을 조성(KPS-Lightening)사업', 취약계층 에너지요금 지원사업인 'KPS-돌봄ⓔ'사업, 지역농산물 구매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KPS-나누味' 사업 등을 수요맞춤형으로 시행했다.
이러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한전KPS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6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남지역 유일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