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한전KPS는 오는 7월 11일까지 2025년 2차 중소기업 품질역량 향상 지원사업 참여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전KPS가 보유한 전문 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품질역량을 강화하고 발전정비 산업계 전반의 품질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크게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품질교육 지원사업은 KEPIC, KSR인증원, 한국표준협회 등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품질보증실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내부심사원 양성과정,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심사원 과정 등 10개 과정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ISO 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비용 지원사업에서는 ISO 9001(품질), ISO 14001(환경) 분야 인증취득 비용을 분야별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품질시스템 진단 및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신청기업을 직접 방문해 이행상태 점검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한전KPS 유자격 등록기업을 비롯해 한전·한수원·발전 5개 회사 유자격 등록기업,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전국 발전정비산업 관련 제조·R&D 중소기업 등 발전정비 산업계 유관기업들이다.

한전KPS는 참여신청 접수를 독려하기 위해 회사 누리집(www.kps.co.kr)을 비롯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대한전기협회, KSR인증원, 상생누리,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전남중소기업진흥원 등 총 7개 온라인 사이트에 공고문을 게시했다.

신청접수는 한전KPS 품질플랫폼(https://qpc.kps.co.kr)을 통해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된 신청건은 각 분야별 지원자격 및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를 거쳐 대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품질플랫폼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품질역량 강화와 발전정비 산업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며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중소기업 품질역량 향상 지원사업 참여희망 기업을 모집 중 / 한전 KPS제공
한전KPS는 중소기업 품질역량 향상 지원사업 참여희망 기업을 모집 중 / 한전 KP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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