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가 2022년 6월부터 시행한 ‘충북TP 문화의 날’이 3년 차를 맞이하며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TP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를 ‘문화의 날’로 지정하여, 직원들이 업무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부서가 활동 내용을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방식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관심과 팀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문화의 날’은 2022년 노사협의회 합의를 통해 ‘노사 공동 문화의 날’로 명문화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노사 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진행된 활동으로는 전시회 관람, 영화 감상, 스포츠 활동, 박물관 견학,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 참여 등이 있으며 , 활동 결과는 전 직원과 공유되어 다른 부서와의 교류 및 아이디어 확산의 계기가 되고 있다. 기업지원단 이미희 책임은 "평소 바빠서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팀원들과 함께 미술관을 관람하며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시간이 조직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TP는 ‘문화의 날’ 외에도 농촌 일손 돕기, 에코플로깅, 취약 계층 지원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꾸준히 병행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성욱 원장 직무대행은 "직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즐기는 문화의 날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건강한 조직문화의 토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와 사회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 만족도와 공공기관의 역할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