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가 주최한 기술·학술 세미나 전경/세미나허브 제공
세미나허브가 주최한 기술·학술 세미나 전경/세미나허브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상석 기자] 청정수소 발전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책, 실증 현황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청정수소 발전 기술 및 입찰전략과 실증현황 세미나’가 9월 10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다.

세미나허브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발전 공기업과 민간 발전사, 수소터빈 기업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정수소 발전의 기술 트렌드와 입찰제도, 실증사례, 글로벌 시장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루게 된다.

청정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발전 분야에서는 수소 혼소·전소 기술이 실증을 거쳐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관련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청정수소 발전 입찰제도’ 시범사업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본입찰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발전사와 수소터빈 기업들은 기술 확보와 함께 입찰 대응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청정수소 생산 투자는 약 7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이 중 약 60억달러는 전기분해 기반의 그린수소 프로젝트, 18억 달러는 블루수소 생산 설비에 투입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의제 및 프로그램은 △청정수소 입찰시장 운영계획 및 발전 방향 △청정연료 수소·암모니아 혼소·전소 원리와 이해 △수소·암모니아 가스터빈 발전 기술 동향 및 전망 △청정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실증현황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 △수소 혼소/전소 터빈 개발 및 실증 현황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및 최신 기술 동향 등으로, 각 분야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소·암모니아 혼소 기술의 실증 사례와 입찰제도에 대한 실무 전략을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사전등록은 9월 8일 17시까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유선 문의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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