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144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2025년 제1차 체험형 청년인턴채용'에서는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고졸 인재 등 사회형평 전형 대상자 24명이 포함됐다. 사회형평 전형 인턴은 3개월간, 일반전형 인턴은 최대 6개월간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실무를 경험한다.
서부발전은 인턴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턴들은 실무 체험과 함께 업무 발표회, 모의 채용 실습 등을 통해 종합 평가를 받는다. 우수 인턴에게는 향후 정규직 채용 시 가점이 주어진다.
서부발전은 체험형 청년인턴제도 외에도 취업 상담,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 청년자립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청년 고용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청년자립플러스 사업도 병행 운영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청년인턴채용과 청년자립플러스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에게 풍부한 실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라며 "인턴사원들도 근무기간 동안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성공 경험을 많이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규모 인턴 채용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사회형평 대상자를 포함한 포용적 채용 정책은 사회적 가치 실현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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