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23일 경북 구미건설본부에서 ‘시이오(CEO) 푸드트럭’ 특별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푸드트럭을 찾아 인사하는 모습/한국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은 23일 경북 구미건설본부에서 ‘시이오(CEO) 푸드트럭’ 특별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푸드트럭을 찾아 인사하는 모습/한국서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책을 본격 가동했다.

서부발전은 24일 경북 구미건설본부에서 23일 진행한 'CEO 푸드트럭' 특별행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에게 팥빙수 등 간식을 제공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간식 제공을 넘어선다. 폭염기 근로자 휴식권 보장과 온열질환 예방이 핵심 목표다. 사기 진작과 안전 문화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구미건설본부를 시작으로 8월까지 전체 사업소로 푸드트럭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모두가 대상이다.

푸드트럭 행사와 함께 폭염 대응 시설 점검도 이뤄졌다. 쿨스프레이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 냉풍기 상태와 휴게공간 위생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정복 사장은 구미건설본부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안전 최우선 시공을 당부했다. 주요 설비 시운전 현장에서는 "현장의 땀과 노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푸드트럭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서부발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경영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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