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스(대표 이기봉)가 글로벌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아이코 솔라(AIKO Solar)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ㅇㄹ렉트릭스 제공
일렉트릭스(대표 이기봉)가 글로벌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아이코 솔라(AIKO Solar)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ㅇㄹ렉트릭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 현장 토탈 솔루션 파트너인 주식회사 일렉트릭스(대표 이기봉)가 글로벌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아이코 솔라, AIKO Solar)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일렉트릭스는 AIKO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이이코는 2009년부터 고효율 태양광 셀과 모듈,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통합 솔루션을 개발·제조해 온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특히 혁신적인 N-Type ABC(All Back Contact)셀 기술 분야를 이끌고 있다.

아이코의 ABC 모듈은 전면에 전극이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 기존 TOPCon 기술 대비 더 넓은 빛 흡수 면적을 확보하며 발전 효율을 극대화한 차세대 N타입 기술이다. 현재 ABC셀 효율은 26% 이상, 모듈 기준 24.6% 수준에 도달했으며, KS 인증을 획득한 635W, 640W(66셀) 제품에 이어 645W(66셀), 670W(78셀) 제품의 KS 인증도 진행 중이어서 올해 안에 정식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코의 ABC 셀은 높은 발전 효율 외에도 낮은 온도 계수와 감쇠율을 특징으로 하여 장기 운영 시 발전량과 수익성 극대화에 기여한다. 또한 음영이나 오염에 의한 출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LID(Light Induced Degradation) 및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와 같은 열화 현상에 대한 내구성도 확보하여 안정적인 장기 성능을 보장한다.

일렉트릭스는 아이코의 공식 대리점으로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정품 공급은 물론, KS 인증 모듈을 기반으로 한 유통 체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도 높은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렉트릭스의 그린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인허가부터 설계, 기자재 선정, 시공, 운영 및 유지관리(O&M)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배치도 설계와 수익성 분석(IRR, NPV 등),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며 고객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주식회사 일렉트릭스는 그동안 조선·해양·육상 플랜트 및 방위산업 분야의 전장품을 비롯해 소화설비, 안전장비, 보안시스템, 로봇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온 통합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흐름에 발맞춰 ‘그린에너지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하고, 이번 아이코 솔라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고효율 태양광 기반의 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일렉트릭스는 축적된 기술력과 유연한 사업 확장을 통해 고객사의 미래 지향적 에너지 전략에 부응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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