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감사실은 오는 13일까지 김포와 공주, 군산, 구미 등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청렴 순회 간담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서인천발전본부 관계자들/한국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감사실은 오는 13일까지 김포와 공주, 군산, 구미 등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청렴 순회 간담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서인천발전본부 관계자들/한국서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11일 오는 13일까지 김포와 공주, 군산, 구미 등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청렴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8일 서인천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송재섭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각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과 부서장들을 만나고 있다.

송재섭 상임감사위원은 최근 서인천, 평택발전본부 간담회에서 일선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상임감사위원은 "다양한 개선 활동이 내부는 물론 동반 기업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안전하고 청렴한 문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익명 기반 건의 시스템인 '서부 블루 휘슬'을 구축했다. 부당한 관행을 점검하고 합리적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청렴도 개선과 현장 안전을 위한 청취 창구를 소개하고 시스템이 포착하지 못하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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