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드론·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영인모빌리티㈜(대표이사 권용식)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년 제1회 서울AI로봇쇼'에 참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영인모빌리티는 글로벌 로봇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서 'Hall C, C323' 부스에서 '영인모빌리티 x 유니트리'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니트리의 최신 4족보행 로봇 A2와 소형 휴머노이드 플랫폼 R1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유니트리 A2는 실용적인 현장작업을 목표로 개발된 모델로, 이동 중 25kg, 정지상태에서 최대 100kg의 높은 적재능력을 자랑한다. 유리파괴, 점프, 백덤블링 등 뛰어난 운동성능과 IP56 방진방수 내구성을 갖췄다.
건설, 물류, 에너지, 재난구조 분야에서 요구되는 하중운반 능력과 긴 작동시간을 지원하며, 센서융합 호환성, 듀얼 LiDAR, 고성능 센서, 듀얼 배터리 핫스왑 등으로 실제 산업현장 투입이 가능하다.
2족보행 휴머노이드 R1은 25kg의 경량 설계로 민첩성을 확보했으며, 휠링, 낙하복구, 회전 등 다양한 아크로바틱 동작이 가능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민간·연구용 소형 4족보행 플랫폼 GO2, 산업용 대형 4족보행 플랫폼 B2, AI교육·연구 분야의 표준 플랫폼 휴머노이드 G1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용 응용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영인모빌리티 관계자는 "글로벌 로봇기업 유니트리와 함께 최신 로봇플랫폼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 다양한 산업환경에 활용될 수 있는 AI융합 로봇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산업혁신과 연구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