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제21회 액화천연가스 국제 콘퍼런스 및 전시회(LNG2026)가 2026년 2월 2일부터 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는 전 세계 2만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LNG 산업의 통찰력과 미래를 공유하는 장이 될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과 발표자들이 공개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LNG2026 본회의(Plenary Session)는 '경영진 프로그램(Executive Programme)'의 핵심으로,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LNG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주요 의제로는 '세계 LNG 동향: 업계 관점', 'LNG: 저탄소 미래를 실현할 촉매제', '동반 성장: LNG 분야의 전략적 협력 문화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정부 고위급 인사와 CEO의 대화' 세션에서는 정부와 업계 간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하며, 신흥 시장에서의 접근성과 경제성 확보 방안, 그리고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LNG의 역할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LNG 부문을 이끄는 세계적인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카타르 동력자원부 장관이자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 사장 겸 CEO 사드 셰리다 알카비,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회장 겸 CEO 라이언 랜스, 에니(Eni) CEO 클라우디오 데스칼치, 엑손모빌(ExxonMobil Corporation) 회장 겸 CEO 대런 우즈, 쉘(Shell) CEO 와일 사완, 토탈에너지스 SE (TotalEnergies SE) 회장 겸 CEO 파트릭 푸야네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서 업계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경영진 프로그램 외에도 '기술 프로그램(Technical Programme)'과 '디스커버리 허브(Discovery Hub)'가 마련되어 있다. 기술 프로그램에서는 최신 LNG 기술, 운영 방식 및 혁신에 대한 심층 토론이 진행되며, 디스커버리 허브는 대화형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최첨단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NG 선도: 오늘과 내일의 동력(Leading LNG: Powering Today and Tomorrow)'이라는 주제 아래, LNG2026은 세계 LNG 부문의 동향을 널리 알리고, 기업 경영진, 정부 관계자,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경제성, 보안,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이번 행사는 통찰력 있는 토론을 장려하고, LNG 산업의 성장과 장기적인 안정성을 촉진할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카타르에너지(Host Sponsor), 코노코필립스와 쉘(Principal Sponsor), 체니에르, 엑손모빌, 토탈에너지, 벤처 글로벌(Global Sponsor)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하여 행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LNG2026은 세계 유수 기업들이 최신 LNG 기술,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는 세계 정상급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에너지 부문 주요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을 살펴보고, LNG 부문의 발전과 에너지 부문 전반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lng2026.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