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30일 'KOSPO 에너지전환 아카데미' 1단계 교육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OSPO 에너지전환 아카데미'는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해 ▲복합화력 및 신재생발전으로 직무 전환 ▲지역 일자리 연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9월 22일 하동빛드림본부에 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부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석탄발전소 근무자들의 복합·신재생 발전 분야로의 직무 전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총 5회에 진행된 교육에는 120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체 수료생의 약 80%(95명)가 협력사 직원으로 구성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복합·신재생발전 정비 역량 강화과정을 포함한 2단계 심화과정을 11월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전직 과정을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을 다변화해 정의로운 전환 실현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준동 사장은 "남부발전은 석탄 중심의 발전 구조에서 복합·신재생 중심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에너지전환 교육과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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