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구조개편 관련 3법의 입법을 둘러싸고 산업자원부와 가스공사 노동조합의 양보없는 전쟁이 치열.이는 이번 정기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가스산업구조개편 관련 3법의 연내 입법여부가 판가름날 것이기 때문.당초 산자부와 노동조합은 9일 노정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쌍방간의 협의는 이미 물건너간 상태.산자부는 9일 이례적으로 기자설명회를 열고 가스산업구조개편의
올해 들어 산업용가스 관련 업계가 지속적으로 가격경쟁, 공급과잉, 충전소 문제, 판매업소 등과 관련해 크고 작은 진통을 앓고 있다는데.시초는 남해화학의 탄산가스 생산 중단에 있다고. 이에 따라 탄산업계는 공급에 차질을 빚을까하는 우려로 원료공급처를 찾기 위해 분주했다고. 그 뒤를 이어 대기업인 SK가 한국급유를 통한 중소기업의 고유업종을 침범해 이제는 공급
산업자원부가 도시가스 안전점검원 완화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에 가스노조가 반발하고 있는데…산자부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 도시가스협회도 최근 산자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한 적도 없다고 노발대발. 갈수록 가스산업구조개편은 안개 속이고 도시가스사업자들은 구조개편이 어떻게 진행될지 답답한 심정이고. 가스산업의 미래를 어디서 찾을꼬.
▲ 송형탁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 10월들어 미국의 이라크 핵사찰 거부로 인한 걸프전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상승 등으로 LPG가격이 ㎏당 60원이 인상되어 또 얼마나 많은 LPG 거래처가 도시가스로 전환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착잡함을 느끼기에 도시가스와의 가격경쟁에서 경쟁력이 없는 LPG판매사업은 미래가 없다며 홀연히 떠난 K형 생각이 난
또 LPG조정기에서 기름 성분이 발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안은 몇년전부터 수차례 문제가 제기되어 온 내용으로 처음에는 LPG용기내에 기름 성분이 침착되었고 이후에는 기화기와 조정기 그리고 계량기에까지 유분이 발생해 고무재질의 부품을 변형, 성능을 저하시켰는가 하면 심지어 가스가 누출되는 현상까지 발생했었다.금번 문제가 발생한 경북 의성지역 LPG판매
금년초부터 시작된 공정위 LPG분야 조사가 종결되었다. 2개 수입사에 30억5천9백만원의 과징금과 2개 사업자 단체와 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종결된 공정위 조사는 사상 처음 LPG산업을 전방위로 조사한 결과이다.공정위는 이번 조사의 배경을 산업별 시장개선시책의 일환이며 특히 국민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에너지를 공급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공정한 경쟁과
보일러의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업체마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 구상되고 있는데.빅3를 제외한 업체의 생존전략은 더욱 치열해 자칫 과열경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스럽기까지 하는군.최근 TV나 라디오를 보면 예년에 비해 보일러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업체들간의 과열경쟁의 한 단면.이처럼 무리한 홍보전략
제234회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2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끝났다.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격이었다고나 할까 주마간산(走馬看山)에 수박 겉핥기식이었다고나 할까 북한의 서해도발 가능성 첩보보고에 대한 군수뇌부의 묵살의혹과 현대상선의 4천억원 대북 비밀지원의혹 등 일부 위원회의 폭로성 내용 외에는 크게 관심을 끌만한 이슈도, 별 소득도 없었던 또 역시 국
소규모 제조업체는 제조물책임법과 정부의 주 5일 근무제 강행 방침으로 어려움은 더해가고 있다는데.이러한 가운데 소규모업체가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우선적으로 PL법 시행이 지난 7월에 시작돼 4개월째 접어들었지만 타 보험보다 높은 보험료와 주 5일 근무시 상위업체에 부품을 납품 날짜에 맞추지 못할까 우려. 또한 소규모 업체들은 저가출혈경쟁까지 하
국정감사에서 사고유형 중 타공사 관련 도시가스 사고가 가장 골치 아프고 고민된다고 말한 오홍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최근 전국 도시가스 사장 앞으로 간곡한 당부의 편지를 보내 눈길. 시공사와 공사시 협의를 잘해달라는 내용일텐데… 이에 도시가스 업계는 그리 반가운 표정만은 아닌 듯. 편지야 고맙겠지만 타공사 등 모든 사고가 나면 도시가스사들이 평소 열심히 안전
“올해만 같아라” 이것이 올해 국정감사를 받은 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라고. 정권말기에 특별한 이슈 없이 보낸 올해 국정감사, 덕분에 공사는 그 어느 때보다 수월한 감사를 받았다고 희색. 더구나 연구예산이 너무 작은 것 아니냐, 타공사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처벌이 요구되는 것 아니냐는 등 의원들의 한결같은 질의가 공사 입장에서는 오히
정부가 GHP 보급을 확대해 여름철 전력냉방부하를 줄이고자 각종 지원제도를 에관공과 가스공사를 통해 펼치고 있고 이러한 지원제도에 힘입어 큰 폭으로 GHP시장이 성장해 정부의 정책에 일조 하고 있는데.그러나 한전에서는 EHP보급을 확대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특히 일반전기가 열원이 아닌 심야전력을 열원으로 하는 히트펌프보급에 앞장설 태세여서 정부와 한전의
▲ 손창식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 지사장 천고마비의 계절이다.모처럼 가을의 상쾌함을 마실 요량으로 가로수 길을 걷다보면 퀴퀴한 자동차의 매연 냄새가 지친 심신을 더 불쾌하게 만든다. 하루가 멀다하고 오존 주의보가 내려지고 목이 부어올라 병원을 많이 찾는다는 보도를 접하다 보면 그 원인의 주범이 자동차임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
10월에 접어들자 불어오는 바람속에 싸늘한 기운을 느끼게 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더욱 서민들을 움추리게 하는 것은 10월 1일 발표된 에너지 요금 인상이다.지역난방 요금과 기름값이 큰 폭으로 올랐고 여기에 LPG가격도 많이 인상되었다. 물론 환율인상과 국제 에너지가격 인상 등의 요인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상된 부분이지만 그래도 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인류 역사상 커다란 전쟁은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었다’이는 어느 에너지 전공 학자의 이야기로 그의 학설에 따르면 고대에는 에너지원이 되는 노예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 주였으나 화석에너지가 사용되고 나서부터는 석유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1, 2차 세계대전이 그러했고 현재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역시 에너지
같은 잘못을 거듭 저지르는 것 처럼 부끄럽고 어리석은 짓이 없다고 하는 데 가스사고 원인을 보면 그 어리석은 짓이 비일비재라 안타깝다.인천시 부평구에 3층짜리 다세대 주택이 폭삭 무너지면서 6명의 사망자와 21명의 부상자를 낸 가스폭발사고를 겪은지 불과 반년 밖에 안됐는데 얼마전 또 막음 조치가 안된 남의 집 시설에 용기를 접속하고 가스를 공급해준 똑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