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정철우 기자] 한국EMS협회는 2024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관리사 자격검정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자격검정 대비를 위한 하반기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협회는 2021년부터 BEMS 운영관리사 민간자격검정을 시행,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는데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운영에 있어 전문 관리자가 없다는 업계 요청에 따른 것이다.
6일 협회에 따르면 BEMS는 건물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필수산업이다.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BEMS를 계획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해 산업 발전의 저해요인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EMS협회가 BEMS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이유다.
BEMS 운영관리사 자격검정 과목은 NCS 국가직무표준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관리’에 따라 5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자격검정 대비 실무교육 과정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실무교육 과정에선 자격검정에 대비한 5개 과목 외에 산업체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BEMS 운영사례나 지원제도 등을 함께 교육해 자격검정 만이 아닌 실무자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2024년 하반기 BEMS 실무교육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이뤄진다. 실무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자격검정에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교육 희망자는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1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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