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EMS협회(협회)는 30일 ‘자율운전 기반의 지능형 건물 에너지·환경 통합 관리 시스템(iBEEMS)’ 연구과제를 통해 국내 지능형 건물 에너지 관리 산업의 단체표준 제정 및 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iBEEMS는 인공지능과 자율운전 기능을 활용해 건물의 에너지 소비와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협회는 이 시스템이 에너지 절감과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향후 건물 에너지 관리 시장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iBEEMS 단체표준 제정을 위해 4부로 구성된 표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첫 번째 표준인 ‘건물 설비 자율운전을 위한 지능형 에너지·환경 통합 관리 시스템-제1부: 일반 요구사항’을 지난 6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단체표준으로 공표했다.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 표준 초안을 개발하여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병훈 협회 사무총장은 iBEEMS가 건물 에너지 관리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며 탄소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iBEEMS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과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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