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정철우 기자] ㈔한국EMS협회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효율산업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에너지효율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를 구성하고 지난 28일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효율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는 에너지효율산업의 생태계를 분석해 인력양성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산업계 전문인력 양성 추진 기반을 확립해 전문인력의 수‧공급 안정화를 통해 산업계 인력 미스매치를 개선해 에너지효율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회의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SC사업을 통해 배출된 인력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 현장수요를 반영한 실습‧프로젝트 위주의 커리큘럼 구성, SC 교육 수료생을 위한 혜택 마련, 에너지데이터 공용화를 통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 사례 발굴, 에너지데이터를 실제 테스트 베드에 적용해 검증할 수 있는 정부의 실습환경 지원 필요” 등의 의견을 모았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BEMS와 FEMS 설치 의무화 및 상시 가동을 위해 에너지관리 담당자의 SC 교육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EMS 운영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샘플링해 실습 교육과 연계하는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개발되고 운영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박병훈 협회 사무총장은 “에너지효율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운영,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수요조사‧분석을 통한 신규 교육프로그램 개발, 신규 자격제도 및 직무 능력에 관한 기준 개발, 공학교육혁신센터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에너지효율산업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 산업계 우수 기업‧구직자 간 취업지원 활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효율산업 인적자원 양성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