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는 1월 3일 대전 본사에서 임원진을 포함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글로벌 Top 2 물기업 도약’ 도전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는 1월 3일 대전 본사에서 임원진을 포함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글로벌 Top 2 물기업 도약’ 도전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3일 열린 2025년 신년 업무보고에서 ‘글로벌 Top 2 물기업 도약’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발표하며 기후위기와 복잡해지는 물관리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과 기본에 충실한 물관리를 강조했다.

K-water는 “극한 기후에도 기본에 충실한 물관리로 국가 물안보와 국민 안전을 실현하며, 기술혁신을 동력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4대 중점 경영 방향을 설정하고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방향은 △물안전 강화 △물기술 혁신 △글로벌 물시장 개척 △내실 강화로, 특히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기술 수출이 진행 중이다.

K-water는 극심한 기후위기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신규 물그릇 확보와 대체 수자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첨단산업 현장에 필요한 용수를 적시에 공급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에 나설 K-water는 물의 가치를 지역과 기업과 공유하고, 혁신 기술 개발 및 연구개발(R&D)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물 특화 도시 조성으로 새로운 지방시대의 거점을 마련하고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청정 물에너지를 통한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대 사장은 “2025년은 ‘글로벌 Top 2 물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K-water의 독자적인 디지털 물관리 혁신 기술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물시장에서 또 하나의 K-컬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water는 지난해 11월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글로벌 Top 2 물기업’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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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미래산업 지형의 변화로 물관리 여건이 날로 복잡해지는 ‘새로운 물의 시대’에 맞서 ‘혁신’과 ‘기본’을 주요 골자로, 중점 경영 방향을 설정하여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2. 한국수자원공사는 1월 3일 대전 본사에서 임원진을 포함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글로벌 Top 2 물기업 도약’ 도전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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