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가스기술사회는 민간 중심의 가스안전 선진화를 위해 가스기술사의 역할을 비롯한 활용 방안이 더욱 확대돼야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사회가 21일 한국가스기술사회 2층 세미나실(KGS 서울광역본부)에서 '2025년 정기총회와 가스안전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Session1 가스안전 기술 세미나에서는 유방현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 처장이 '도시가스 수소혼입 해외 동향과 안전성 검증 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최인수 강원대 교수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스기술사의 역활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자료와 사례를 통해 논리적으로 피력했으며 서동균 전력연구원 박사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통해 발전소 패러다임의 변화로 가스기술사의 역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Session2 '2025년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주요 활동 보고와 이사회 안건 의결이 진행됐다. 올해 주요 활동에서는 유관기관·학계 등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가스기술사회 위상을 높이고 업역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동현 한국가스기술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스기술사에게 설계, 기술검토서 작성, 내진설계, 방폭설계, 가스안전 영향평가, 위험성 평가 등 고유업역이 주어지고 기술사들이 시장 경쟁을 통해 안전기술을 이끌어야 가스산업이 더욱 더 발전하고 가스 사고가 감소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욱주 교육홍보이사는 가스기술사회 위상 제고와 가치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고 가스기술 인력 육성을 통해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편 가스기술사는 35년간 약 400명이 배출됐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사회는 이들의 권익 향상과 업역 확대 등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